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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단잉어사육의 기초지식

비단잉어의 증식방법 / 품종에 의한 식별 포인트

비단잉어의 증식방법

비단잉어의 사육에 완전히 익숙해지면 잉어의 새끼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에는 미처 잉어의 산란을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몇마리가 자라서 헤엄쳐 다니는 것을 보고 놀란 경험을 가진 사람도 있다. 확실히 비단잉어사육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번식에 있다. 그러나, 미경험자가 생각하는 정도로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보통 5년생 이상의 잉어면 한번에 20-50만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 그대로 방치해두면 연못등에서는 10만마리 정도만 살아남는다. 그것도 적무지 또는 백무지등의 잡잉어가 대부분으로 색깔이나 형태가 좋은 잉어가 살아남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상급의 잉어를 만들려면 역시 계획적으로 번식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므로 전문업자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스로가 번식의 즐거움을 스스로 맛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이런 아마추어를 위해 새끼 증식방법을 간단히 설명한다.


종자어의 선정 : 번식을 좌우하는 종자어의 적격여부

종자어의 적격여부가 번식을 좌우한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종자어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 전문적으로는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으나 우선, 건강하고 성장력이 강한 잉어를 고른다. 이어서 백지가 깨끗하고 무늬가 선명한 것을 선정한다. 대정삼색, 소화삼색인 경우 흑색도 선명한 것을 선정한다. 수컷은 2세어부터 정자를 갖게되며 암컷은 5세어 이상이어야 산란한다. 생식기 (4월 하순-6월)가 가까워지면 암,수의 차이가 확실해진다. 암컷은 하복부가 볼록나오고 전체적으로 둥근모양을 한다. 수컷은 전체적으로 스마트하며 가슴 지느러미가 암컷에 비해 크다. 산란시킬 어미는 전년도부터 사육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특히 너무 먹이를 많이 주어 지방이 과다하게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방질이 너무 많으면 산란하지 않을 수가 있다. 생식기가 지날때까지는 암,수를 별도로 분리해둔다.


산란, 부화 : 4월하순부터 6월이 산란기

산란시기는 4월하순부터 6월사이이다. 산란기에는 우선 연못의 일부를 막거나 둥근풀 (유아용 풀)을 준비하여 거기에 별거시켜놓았던 암,수를 1마리씩 함께 넣어준다. 에어레이션은 반드시 필요하다. 1대 1의 산란이면 없어도 무방하다. 어소로는 인공어소를 사용하거나 물옥잠 또는 석송등을 사용한다. 1대 교배시에도 10-30만 마리 정도의 산란, 부화가 가능하다. 이것은 전부 키우려면 광대한 연못이 필요하므로 끝까지 산란시키지 말고 도중에 어미는 연못으로 돌려보낸다. 어소이외의 장소에도 알이 붙어있어 상당한 수의 치어가 부화된다. 수컷의 정자로 물이 하얗게 되므로 물갈이를 즉시 한다. 5월 초순의 경우 날씨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5-7일이면 부화한다. 수정난은 3일 정도면 눈에 띄지만 무정난은 백색으로 혼탁해져 곰팡이가 생긴다. 알에서 부화된 치어는 벽면에 붙어있으나 2-3일이 지나면 움지기이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도 작은 컵으로 600마리가 들어갈 정도이니 치어의 수를 죽이지 않으면 너무 많아 처치곤란상태가 된다. 먹이는 시판되고 있는 치어용 먹이를 준다. 열대어에게 주는 테트라민을 분말로 해서 주는것도 좋다. 브라인 슈림프는 건조란이 시판되고 있으므로 그것을 부화시켜 준다. 단, 부화한 것을 1일 정도면 영양이 없어지므로 언제나 새로 부화한 것을 주도록 한다. 입구가 좁은 용기에 인공해수나 식염수를 넣고 그안에 건조란을 넣어 에어레이션을 주입하면 수온이 25℃ 정도에서 거의 1일이면 부화한다. 치어가 태어나면 산란, 부화에 이용된 수조 (풀) 와 동일한 정도의 수조를 한개더 준비해서 거기에 물을 넣고 2-3일 방치한뒤 치어를 옮겨 놓는다. 그후 물의 오염상태를 보면서 깨끗한 물쪽으로 반복해서 옮긴다. 치어를 건지려면 열대어용 그물이 편리하다.






품종에 의한 식별 포인트

치어의 선별 : 좋은 것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버린다.

상당한 수의 치어가 태어났으므로 좋은 것은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는 작업을 한다. 소화삼색은 헤엄치기 시작한지 5년만 지나면 선별할 수 있으므로 치어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버린다. 흑치어이외에는 모두 잡잉어이므로 남겨봐야 소용없다. 홍백, 대정삼색이면 보통 30-40일이 지나면 제1차 선별을 할수 있으나 유아용 풀과 같은 좁은 장소에서의 사육은 가능한한 빨리 선별하여 수를 줄이는게 좋다. 일수에 구애받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선별하도록 한다. 선별시에는 비단잉어의 각계통별 특징을 잘 파악하고 연구, 관찰할 수 있는 선별안목과 경험이 요구된다. 이것은 그렇게 간단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눈을 믿고 도전해 보도록 한다. 회를 거듭하는 동안에 실수없이 선별할 수 있게 된다. 생산업자의 경우는 보통 제1차 선별에서는 그 품종계통 및 특징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것은 모두 남겨둔다. 그리고 20일 후에 제2차 선별에 들어간다. 1할 선별이라는 엘리트 방식에서는 제1차 선별로 반수를 줄이고 제2차로 반수를 줄이는 엄격한 선별을 한다. 이 방식으로 하면, 다소증감이 있으므로 태어난 치어의 약 1할 정도가 살아남게 된다. 선별시기는 주로 한 여름이므로 이른아침에 끝내는 것이 좋다. 수온상승으로 중요한 치어를 죽이지 않도록 한다. 선별된 치어는 천천히 기르도록 한다. 너무 급격한 성장을 시키면 흑색이나 홍색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성장이 느린쪽이 흑색이나 홍색의 아름다운 잉어가 된다. 이어서, 홍백, 대정삼색 및 소화삼색의 선별요점을 열거한다. 다른 종류에 대해서는 지면관계상 생략하지만 여기서의 설명은 다른 종류에 대해서도 참고가 되리라고 본다. 특히, 판별이 가능해지면 매일 도태시키도록 한다. 풀안에 조금만 남겨두는 것이 좋은 것이다.


품종에 의한 선별 포인트

홍백(紅白)
① 약간 붉은것, 무늬가 없는 흰색은 버린다.
② 확실한 기형은 버린다.
③ 머리만 붉고, 나머지가 하얀것은 버린다.
④ 단정은 별도로 하고 몸전체의 홍색모양이 2할 이상인 것은 버린다.
⑤ 홍색모양이 전후좌우로 현저한 것은 버린다.
⑥ 전체적으로 홍색을 띠는 것은 버린다.
⑦ 머리전체의 적색은 모양이 올바른것이외는 버린다.
⑧ 홍색은 계통에 따라 초가을부터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홍색이 나쁘더라도 모양이나 형태}
가 확실하면 남겨둔다.
⑨ 가슴지느러미와 조리에 홍색이 있더라도 2년생이 될 무렵이면 작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양
이 좋은것은 남긴다.

대정삼색 (大正三色)
① 약간 붉은 것, 새하얀것, 전신이 검은것은 버린다.
② 빨간등, 흰등, 빨강 및 흰바탕에 흑색이 깨처럼 번져있는 것은 버린다.
③ 전신에 엷은 흑색이 번져있는 것은 버린다.
④ 검은색이 하반신에 모여있는 것은 버린다.
⑤ 적, 흑색이 흰바탕에 모양을 이룬것은 남긴다.
⑥ 흑색모양이 적더라도 홍색형 모양이 많은 것은 남긴다.
⑦ 등줄기의 흑색이 정연한 것은 남긴다.
⑧ 피부전체가 푸른빛을 띤것은 흑색이 반드시 확실해지므로 특별한 결점이 없으면 남긴다.
⑨ 전체적인 흑색은 버리니다. 파란 피부라면 전체가 흑색이라도 전망이 있다.
⑩ 대정삼색은 제1차 선별로 잘 알수 있다. 흑이 점차 증가하는 계통과 그 반대의 계통이 있으므
로 그것은 관찰한다. 홍색모양형태는 남긴다.

소화삼색 (昭和三色)
① 부화후 5-15일에 검은 치어를 버린다.
② 부화후 50-60일에 전신무지의 쥐색은 버린다.
③ 백지가 전혀없고 쥐색바탕에 약간 흑반이 보이는 것은 버린다.
④ 백우쓰리, 홍우쓰리, 황우쓰리도 나오므로 각각의 특징이 확실하고 흑색인 것은 남긴다.
⑤ 쥐색바탕에 흙탕물 같은 색깔은 버린다.
⑥ 검은 색중에 홍색이 있는 것은 색농담에 상관없이 남긴다.
⑦ 특히 흑색모양이 좋고 분명하면 홍색이 나쁘더라도 남긴다.
⑧ 흑부분에 농담이 없고 모양이 일정한 것은 전망이 없으니 버린다.
⑨ 머리나 가슴지느러미끝과 입속에 검은색이 있으면 다른부분에 흑색이 있더라도 전망이 있으므
로 남긴다.
⑩ 검은 바탕 흰색의 경계가 깊고 흑색이 들어있는 느낌과 흑지자체에 농담이 있는 것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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