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표식물 이른바
수면에 떠있는 풀로 잎, 줄기를 수면에 띄워 뿌리를 수중에 늘어뜨려
거기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수초를 말하며 산초나무나 워터 레터스,
호테이 아오이 등으로 부호식물, 부수식물이라고도 불린다. 소형의 것이
많고 잎에 스폰지 형태의 부낭을 갖고 있는 것이 많이 있다. 이렇게
수면에 떠있는 풀은 번식이 빠르고 방심하고 있으면 바로 수면전체를
덮어버려 아쿠아리움의 미관을 손상하기 때문에 아쿠아리스트들에게는
그다지 환영받지 않는다.
부엽식물 뿌리를
물밑으로 뻗어 줄기나 잎꼭지를 길러 수면에 잎을 뜨게 하는 수초를
말한다. 그러나, 아쿠아리움에서는 수상엽에 붙은 수초를 그대로 기르는
것은 써서는 안되는 기술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뿌리를 손상시키는 것
등으로 해서 양분이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않게 여러 가지로 트리밍한다.
님파류나 코우호네, 타이거 로타스 등이 그 대표종이다. 스이렌, 하스도
부옆식물과 같은 동류에 포함되지만 아쿠아리움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침수식물 뿌리,
줄기, 잎 등 수초의 모든 것이 수중에 있는 수조이다. 니테라, 카봄바,
아나카리스, 발리스네리아 등이 같은 종류이다. 물의 부력 덕분으로
스스로 몸의 중량을 받힐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잎이나 줄기는 부드러운
것이 많고, 수류의 저항도 적은 형태로 되어 있다.
추수식물 줄기나
잎의 일부와 뿌리가 수중에 있고, 남은 줄기나 잎을 거의 수상에 뻗고
있는 식물. 수초로 말하면 아마존 플랜트 등의 에키노토루스류나 코우호네류
등이 이와 같은 종류이고, 아마존 강 강 지류 등의 원생지에서는 공기중에
잎을 호흡을 하고 있지만 수조에 넣으면 손쉽게 침수성으로 바뀌는 것이
많다. 수초의 일부가 수상으로 뻗고 있는 추수성 식물은 잎에서 수분을
증발시킬 때에 뿌리에서 흡수한 양분을 그 수분과 함께 줄기가 잎에
운반하고 있는 점에서 생활법이 육상식물과 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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